앞다퉈 도네이션 공개촉구 캠페인
대형 호텔이나 극장 등에서 매년 기금모금 만찬행사를 하면서 개인이나 동창, 기업 등의 도네이션을 촉구하는 사립대학이나 4년제 종합대학의 기금모금 방법을 최근에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 다운타운의 천사의 모후 대성당의 볼룸에서는 이스트LA 칼리지의 제3회 기금모금 만찬이 열렸다. 2년제 칼리지가 대학 운영에 필요한 엑스트라 경비나 장학금 등을 모금하는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은 극히 최근의 추세로 이제는 이스트LA 칼리지뿐 아니라 가주 전체의 108개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앞다투어 도네이션 공개 촉구 캠페인에 합류했다.
특히 재정위기의 주정부가 최근 지원금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이들의 기금모금 플랜은 더욱 더 확산되고 있다.
칼리지 당국은 내년도 주정부 예산안에 따라 칼리지의 유닛당 학비가 현재의 18달러에서 26달러로 무려 44%가 인상된다면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캠퍼스 밖으로 밀려날 것을 우려, 그들을 잡아두는데 필요한 재원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많은 칼리지들이 기금모금 만찬행사나 동창회 조직, 도네이션 촉구 플라이어 제작 등으로 개인이나 기업등 도네이션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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