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내달 말
교차로 신호 위반자를 적발하는 무인 단속카메라가 LA 카운티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24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스트LA의 1가/이스턴 애비뉴(1st St./Easten Ave.), 위티어의 카메니타 로드/레핑웰 로드(Carmenita Rd./Leffingwell Rd.) 등 사고다발 교차로 6곳에 추가 설치하는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주민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 말께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시기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설치안이 실행되면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장소는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장소는 로랜하이츠, 하시엔다 하이츠 등 5곳이다.
무인단속카메라는 교차로 정지선을 빨간등 신호 때 통과하는 차량을 24시간 감시하고 단속할 수 있는 장비다.
무인 단속카메라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는 카운티 공공업무국(Department of Public Works)은 디지털카메라가 설치되는 엘세군도의 라시에네가/120가 교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필름 사용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업무국은 이날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 1999년3월 이후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설치 이전보다 38%나 감소된 교통사고 건수가 보고됐다”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 감소는 도로교통안전 향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