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불안 등의 정신병력을 가진 23세 버뱅크 남성이 모친과 말다툼을 벌이다 총격을 가한 후 정원으로 도주,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경찰은 25일 중년 여성의 전화신고를 받고 낮 1시43분께 노스 패리시 플레이스 900 블럭에 출동, 헬리콥터의 지원아래 정원을 샅샅이 수색한 끝에 용의자 아들을 체포했다. 다행히 모친은 물론 수색, 체포과정에서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총격을 가한 후 자신의 침실에서 뛰쳐나가기 전 모친에게 “자살하겠다”고 소리쳤다.
신고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모친과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집안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며 “자살하겠다”고 소리를 지른 후 집밖으로 뛰쳐나갔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러 정의 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는 제보 하에 집안 내부도 집중수색, 무기들을 발견, 증거물 등으로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