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일부와 다수의 한인 비즈니스를 포함하고 있는 피코-유니온 주민의회(임시회장 버트 사베드라) 관계자들은 27일 한인타운을 방문, 3월16일 실시되는 이사선거에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올림픽, 놀만디, 10번 프리웨이, 110번 프리웨이를 경계선으로 시행정구역상 1지구와 10지구에 포함되는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지역에는 4만2,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지만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4일까지 한인은 한 명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고 이후 노인 부분에 한인 제임스 하씨가 이메일로 입후보 의사를 밝혀온 것이 전부다.
이사회 임원은 주택소유주 3명, 고용주나 고용인 3명, 세입자 3명, 커뮤니티 단체 대표 3명, 60세 이상 노인 2명, 15~17세 사이 청소년 대표 1명 등 총 15명을 선출한다.
이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직장생활을 하고, 사업체를 소유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15세 이상의 이해당사자는 이민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투표에 참가하고 이사회에도 입후보할 수 있다.
피코-유니온 관할 지역은 폭력예방 및 안전과 길거리 정화 등이 해결해야 할 우선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한인타운 경찰서(버몬트 애비뉴와 11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이사회 입후보자의 수가 저조하자 주민의회는 후보등록서 최종마감시한을 3월 9일 오후 3시까지로 연장했다. 선거는 16일 오후 12시부터 저녁8시까지 안젤리카루터교회(1345 S. Burlington Ave.) 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멜빈 까냐스 (323)224-2318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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