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헤럴드, 화보집 ‘태평양을~’발간
이민100년을 사진으로 정리한 화보집이 발간된다.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 헤럴드(발행인 김명균)는 2일 일반 이민 역사와 미주 한인 기독교계 변화 과정을 담은 화보집 ‘태평양을 가로지른 무지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헤럴드에 따르면 이책은 500페이지 분량으로 3월말 편집을 끝내고 4월중 인쇄를 마무리, 4월말 또는 5월초 비매품으로 배포된다. 또 화보집 전반 400페이지는 일반 이민 역사가 기록되고 후반 100페이지는 기독교 관련 행사를 중심으로 엮어진다.
제작기간 3년, 예상 경비 10만달러가 소요되는 이 화보집은 영문 1,000부, 한국어 2,000부등 초판 3,000부가 인쇄돼 이민사를 연구하는 500개 미국대학 도서관과 미국내 100여 한인회등에 배포되며 한국에 800여 도서관등 1,000부를 보내 이민 역사 연구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서동성 화보집 편찬위원장은 “기록문화가 아쉽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는 한인사회에 제대로 된 우리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은 화보집”이라고 소개하며 “3,000여점의 방대한 자료를 정리했고 이중 300여점은 공개되지 않은 귀중한 사진들”이라고 말했다.
편찬위원 이자경씨는 “지난해 열린 각종 이민 100주년 행사가 스쳐 지나가면 사라지는 잔치로만 끝났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역사에 남겨야할 숙제를 푸는 기분으로 제작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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