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가 가입 돈 날려
불필요한 전화보험에 가입, 아까운 돈을 날리는 한인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미연합회(KAC)에 따르면 로컬전화 회사 SBC를 이용하는 많은 한인들이 전화라인 고장시 전화회사로부터 무료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와이어 프로’(Wire Pro) 보험에 가입돼 있어 매달 2달러99센트씩 꼬박꼬박 내고 있다는 것이다.
KAC 박유진 텔리커뮤니케이션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주법에 따르면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길거리 전화박스에서부터 아파트 내부에 이르는 전화라인에 문제가 생겨 전화가 불통되면 건물주가 비용을 부담, 전화회사를 통해 고쳐주게 되어있어 와이어 프로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며 “특히 미국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많은 이민자들과 노인들이 이같은 사실을 몰라 매달 불필요한 보험료를 전화회사에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매니저는 이어 “전화라인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아파트 매니저나 소유주에게 고쳐달라고 요구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KAC에 연락, 도움을 청할 것”을 조언했다. KAC 213-365-5999.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