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LA마라톤 코스
한인타운 대부분 교통통제
교회출석·외출 서둘러야

LA 마라톤이 열리는 7일 한인타운 인근 도로와 프리웨이 입구의 교통이 통제돼 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마켓 등 한인타운 나들이에 나서는 인근 한인들과 타운거주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출전 선수 2만여명과 자원봉사자 1만2,000여명이 참석하는 올해 LA 마라톤은 오전 8시30분 다운타운 5가와 피게로아 교차로에서 시작된다. 휠체어 참가자들은 그보다 앞서 오전 8시5분∼18분 사이에 출발한다. 도착지점은 다운타운 5가와 플라워 중앙도서관 앞. 이번 마라톤 코스는 크렌셔-올림픽-웨스턴-윌셔-로스모어-3가-윌튼의 한인타운 중심부를 관통한다.
마라톤 코스가 지나치는 지역은 시간대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한인타운의 마라톤 구간인 ▲3가와 로스모어∼그래머시 ▲윌튼과 6가∼올림픽 ▲올림픽과 윌튼∼피게로아는 오전 4시45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올림픽은 오후 4시10분까지 통제된다. 또한 통제구간을 지나가는 길(crossing street)도 통제구역에서 막히게 되며 도로가 다시 개통되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10번 프리웨이 크렌셔 출구(정오) ▲101번 프리웨이 할리웃 블러버드, 고어, 바인 출구(오후3시) ▲3가와 윌턴(오후 2시) ▲윌셔와 윌턴(오후 2시25분)▲올림픽과 웨스턴 애비뉴(오후 2시40분) ▲올림픽과 후버(오후 3시). 통제 해제 시간은 지역에 따라 30여분 지연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