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육국이 2004~05학년도 기준 다양한 연방 학비 보조 프로그램과 관련한 학생 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지침서에는 수혜기간이 2004년 7월1일부터 2005년 6월30일까지인 연방 유·무상 학비보조 프로그램 및 저리의 연방학비 융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신청 방법 및 지원 자격 등을 포함, 학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주요 사항 등을 총 35쪽에 걸쳐 싣고 있다.
교육국 웹사이트(http://studentaid.ed.gov/students/publications/student_guide/index.html)에서 신청서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기타 정보는 연방학비지원정보센터(800-4-FED-AID)로 문의한다.
한편 연방교육국은 최근 만연하고 있는 대학 장학금 사기 사건과 관련,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03년 1월 기준 대학 장학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는 인터넷 사이트 53개 중 25%에 달하는 12곳이 대학 장학금 사기 예방법안에 저촉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원회는 특히 `장학금 보장! 못 받으면 전액 환불’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유일한 장학 정보’ `장학금을 지급 받으려면 크레딧 카드와 은행 계좌 번호를 제공하라’ `장학금 신청시 수수료 부과’ 등의 문구를 포함하고 있거나 장학생에 선발됐다거나 응시하지도 않은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는 통보, e-메일로 자동 전송되는 광고, 수수료를 받고 장학 프로그램을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등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 장학금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기타 방법은 연방공정거래위원회 웹사이트(http://www.ftc.gov/bcp/conline/edcams/scholarship)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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