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 한인회 이사들이 15일 열린 3월 정기 이사회에서 안건들을 논의하고 있다.
상항한인회등 3개 단체,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유근배)는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에 25만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협회는 15일 오후 7시부터 상항지역 한인회관에서 3월 이사회(이사장 김홍익)를 열고 한인회를 주신청단체로 해서 재미한인여성예술인작가협회(KAWAWA)와 상항한미노인회등 3단체가 함께 DCYF(Department of Children, Youth and Their Families)에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6-17세의 청소년들에게 공부지도와 예술, 태권도, 축구, 문화를 가르치고 그들의 가족들을 보조하기 위해 기금을 신청한다는 내용으로 3단계에 걸쳐 1단계 10만달러, 2단계 8만달러, 3단계 7만달러등 총 25만달러를 청구할 계획이다.
유근배 회장은 MOCD등 다른 기금과 관련해서도 위원회를 따로 만들어 이들의 임기를 4년정도로 하고 연속성이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DCYF 기금을 담당하고 있는 김신호 사무차장은 DCYF 기금 신청은 KAWAWA의 백종민씨와 함께 신청서류를 준비중이며 22일까지는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 개최건도 논의됐다.
한인회는 오는 5월 1일(토) 오전 11시부터 모나키 베이 골프 클럽에서 100명에서 120명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날 샷건으로 진행되는 골프대회를 통해 8,000달러 정도의 기금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어 강좌 폐쇄위기를 맞고 있는 로웰 고등학교 한국어반을 위해 지상사가 기금을 주기 위해서는 비영리 단체의 세금 ID가 필요하다며 한인회 계좌 사용을 요청한 로웰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의 요청에 대해 한인회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에 문의를 한후 아무 문제가 없을 경우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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