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박형순 공항지점장
워낙 경쟁이 심한 곳인만큼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를 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1일부터 대한항공 공항 지점장으로 부임한 박형순 지점장(45, 사진)은 북가주 대한항공을 대표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부임후 1달이상이 지나도록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와 뉴욕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의 다운타운 지점에서 영업부문을 제외한 고객 서비스 분야를 공항등으로 이전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부임한 박형순 지점장은 과거 다운타운 지점장의 역할까지 맡아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박지점장은 다운타운 지점은 세일즈에 역점을 두게된 반면 공항 지점이 고객 서비스를 함께 수행하면서 한인사회의 대교민업무도 함께 이전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인사회와의 유대관계에 있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점장은 올해는 대한항공이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그동안 다른 지점에 비해 부진했던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고객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최정상 서비스를 통해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지점장은 이를 위해 대한항공의 간판상품인 한가족 서비스를 생활화 해 ‘공항에 오니 진짜 친절해 졌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교육을 직원들에게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사에 의뢰해 한인 정서에 맞는 인성교육을 시키고 항상 미소짓는 대한항공 직원,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대한항공 직원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 지점장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티켓팅부터 탑승, 짐찾는 과정등 공항대기시간을 줄일 것이며 고객의 줄이 길면 관리직원들도 카운터에 투입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연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86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박 지점장은 뉴욕과 오사카 지점에서 근무했었으며 부임전에는 본사 공항 여객서비스부에서 일했다.
가족은 부인과 2남이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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