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트럭 정면충돌, 음주운전 차량 강물 추락도
루이스 카운티와 클라램 카운티에서 같은 날 거의 비슷한 시각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8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주 순찰대(WSP)는 지난 27일 아침 11명을 태운 다지 밴 차량이 차선을 추월해 달리다 반대편에서 오던 포드 픽업 트럭과 정면 충돌, 밴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즉사하고 운전자는 포틀랜드 레거시 임마누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이 사고로 픽업 트럭의 운전사와 밴에 타고 있던 한명은 인근 모턴 제너럴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퇴원했지만 포틀랜드 레거시 임마누엘 병원에 입원한 밴 승객 1명과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 입원한 밴 승객 3명은 중상이라고 덧붙였다.
WSP는 사고지점이 곧은길이었고 사고 밴도 안전 속도인 55마일로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밴 차량이 갑자기 반대 차선을 넘어 운전한 이유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밴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은 대부분 맥시코계 이민자들이었으며 야생지역에서 꽃을 따다 팔기 위해 밴을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WSP는 또 같은 날 밤 2시 클라램 카운티 지역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곡선도로에서 균형을 잃은 뒤 난간에 충돌, 인근 파이스트 강으로 빠져 타고 있던 청년 4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WSP는 사고로 숨지기 직전 이들이 단속 중이던 경찰 음주측정에 걸려 티켓을 발부 받았으며 25마일 사고지점에서 112마일로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