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조나 프로젝트(총무 신시아 바크만)가 정규 고등학교과정 낙오생 및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이민 1세 들을 위한 고교과정 수료증(GED) 취득을 돕기 위한 무료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있다.
조나 프로젝트는 지난 1997년 하와이 출신 일본인 3세 신시아 바크만 총무가 설립해 지난 7년 간 일부 교회 및 뜻있는 개인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고교 졸업장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검정고시 준비부터 취득까지 도와왔다.
조나 프로젝트의 무료 GED 과정은 일반 고교에서 가르치는 수업들을 총 5개 부문인 ▲작문(Writing Skills) ▲번역문학와 예술(Interpreting Literature and the Arts) ▲사회학(Social Studies) ▲과학(Science) ▲수학(Mathematics)으로 나눠 각 부문별 커리큘럼에 의거해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조나 프로젝트는 ESL 수업 및 컴퓨터 프로그램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동시에 무료로 운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민자들을 돕고 있다.
GED 프로그램 중 수학 담당 한인 정혜주 교사는 그 옛날 경제적 이유로 고교 졸업장을 얻지 못한 적지 않은 한인 1세들이 능력이 있어도 직장 내에서 승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GED 테스트에 당당히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나 프로젝트가 운영중인 각 수업들을 나열해 보면 ESL 기초반(월요일-금요일: 9:30- 12:30), ESL 중, 고급반(월, 수, 금:9:30-12:30), 컴퓨터 클레스(월 9:30-1:30), 컴퓨터 실습(월-금:9:30-1:30), GED 수업(월-금:9:30-1:30) 등이다.
등록 문의:404-513-3078(조나 프로젝트)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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