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는 인구감소
메릴랜드에서 대도시의 인구는 감소하는 대신 교외지역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인구추산자료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의 인구는 2003년 7월 1일 현재 62만8,670명으로 1년전보다 7,809명이 줄었고, 볼티모어·앤아룬델·하워드 등 인근 카운티의 인구는 모두 늘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77만7,184명으로 볼티모어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고, 같은 기간에 7,352명이 늘었고, 앤아룬델카운티는 50만6,620명으로 3,582명이 증가했다. 또 하워드카운티는 26만4,265명으로 4,059명이 늘고, 하포드카운티가 23만2,175명으로 4,850명, 캐롤카운티가 16만3,207명으로 3,928명이 각각 증가했다. 인구 증가율은 대도시에서 멀어질수록 높았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운티는 칼버트와 찰스 카운티 등으로 3% 이상의 인구성장율을 보였다. 앤아룬델과 볼티모어카운티의 인구성장율은 1% 미만이고, 하워드가 1.6% 였지만, 세실, 하포드, 캐롤 카운티 등은 2%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메릴랜드는 1997년 패리스 글렌데닝 당시 주지사가 입안한 스마트 성장 정책에 따라 인구 분산이 이뤄지고 있지만 특정 지역의 인구 집중을 막지 못해 도로 등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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