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의 주택가격이 지난 달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20% 가까이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회사인 MRIS가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22만1,812달러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9.96%가 뛰었다. 또 기존주택 판매도 10.62%가 많은 3,354채가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집값 상승이 여전히 낮은 융자 이자율과 매물 주택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데 대해서는 뚜렷한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판매가격은 전 지역에서 두 자리수의 상승을 기록했다.
하워드 카운티는 평균 판매 집값이 가장 비싼 33만9,202달러였고, 25.1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뒤를 이은 29만8,047달러로 17.23%였다. 젊은 전문직장인들의 이주가 늘고 있는 캐롤 카운티는 29.71%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평균 판매가는 29만1,672달러였다.
볼티모어카운티는 20만7,924달러로 16.14%가 올랐고, 하포드카운티는 20만1,211달러로 16.4%가 상승했다. 볼티모어시는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낮은 11만9,830달러였지만 이 또한 22.41%가 오른 가격이다.
볼티모어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해 15.34%, 2002년 11.47%가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