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묵화, 서예, 색실을 이용한 공예 등 한국정서가 물씬 풍기는 작품전이 오는 6일부터 한국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김희숙, 양계남, 김광호, 박정애, 폴라 란자로씨 등 워싱턴 지역 작가 5인이 참가,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화가 양계남 교수(조선대 미대, 폴리테크닉 객원교수)는 한국정서의 바탕에 미국생활에서의 느낌을 접목시킨 동서양의 대조와 자연에 대한 성찰이 배어나는 근작들을 선보인다. 서예가 김광호씨는 유려한 한글, 한문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한인 작가로는 드물게 색실을 이용한 작품 제작에 천착하고 있는 박정애씨는 갖가지 색실을 이용한 독특한 색실 공예작품 ‘나비의 춤‘ 등을 전시한다.
한국화가 김희숙 화백은 먹과 물맛이 어우러진 수묵화를 통해 문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화여대 출신의 그는 ‘문인화 정신의 탐구전’ ‘한국 선면전’ ‘한국색의 발현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가졌다.
미국작가로 한지와 먹을 이용한 ‘Sumi-e’ 페인팅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폴라 란자로씨의 ‘ 평화로운 세상’ 등의 이채로운 수묵화도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6일(목) 오후 6시-8시.
장소:2370 Massachusetts Ave, NW, DC.
문의:(202)797-634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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