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 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가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로부터 2만 5,000달러의 특별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지금까지 노인 학생들 점심 지원비를 1인당 1달러에서 2달러로 100% 올려 지원받게 됐다. 2만 5,000달러의 지원금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1년간 중앙시니어센터 노인 프로그램 확장 운영에 쓰이게 된다.
지원금은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제리 코널 리 의장이 중앙시니어센터의 지원요청을 받아들여 공청회 등을 거쳐 이뤄졌다. 미국 시니어 센터는 카운티에서 직접 운영하지만 중앙시니어센터는 한인 노인을 위한 특수성으로 인해 특별 예산을 지원받아 대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
중앙시니어센터는 지원금으로 9월 가을학기부터 주 2일 종일 수업, 1일 반나절 수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니어 플러스 프로그램’을 도입,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위한 ‘메모리 워크’ 운동과 레크레이션 활동, 각종 상담(사회보장제도, 건강, 영양, 신앙) 등 고령의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혜성 디렉터는 “한인 노인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카운티 노인국과 교통 제공 확장 및 전문 의료진의 의료상담, 한인노인 식사 배달(Korean Meals on Whe els)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4년 5월 시작된 중앙시니어센터는 현재 400여명의 등록학생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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