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기 연주회
성 정바오로 한인천주교회(김용성 신부)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려 맑고 고운 선율이 초여름 밤을 장식했다.
6일 오후 훼어팩스 소재 교회 본당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초중고교생 16명이 참가했다. 5회 째인 정기연주회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군 (줄리어드 음대), 추현주양(맥클린 고 9)은 바흐의 ‘더블 컨체르토 D 장조’를 뛰어난 테크닉으로 연주, 주목을 받았다.
추양은 첼로를 연주하는 동생 정욱 군(캘빈 런 초등 3)과 함께 뚜엣으로 롬베르그의 ‘소나타 Bb 장조 Op.43 No.1’을 연주하기도 했다.
지나 박 양은 바흐의 ‘소나타 Eb 장조-BWV 1031’을 풀릇 독주, 눈길을 끌었다.
음악회는 비발디의 ‘컨체르토 D 장조’, 헨델의 ‘보리’, 첼로 이중주 등의 순서로 진행된 후 헨델의 ‘메시아’중 ‘할렐루야’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에 앞서 신우식 청소년 담당 신부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음악을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한편 연주회와 함께 교육관에는 주일학교 사생대회 입상자 학생들의 작품 37점이 전시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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