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회장 나진숙) 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2004 정기 회원전이 15일(화)부터 조지메이슨대 훼어팩스 캠퍼스 존슨 센터 갤러리에서 시작된다.
‘컬추럴 인리치먼트 2004’를 타이틀로 한 제 30회 그룹전에는 미협 소속 작가 25명의 서양화, 동양화, 판화, 조각, 도자기, 서예, 설치조각, 금속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나진숙 회장은 “회원 상호간 유대 강화와 함께 미협회원들의 근작을 통해 한-미 이중문화의 만남과 연결 등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 미대)의 오일 페인팅 작품 ‘첫 방문’, 판화가 고태화씨의 ‘무제’, 도예가 전신연씨의 ‘세여자’, 여운용씨의 ‘Tree-Rest’, 설치조각가 나진숙씨의 ‘새장 3’ 등이 전시된다.
지난 1975년 창립된 미술가협회는 이민 1세대 작가와 미국 태생의 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내달 14일까지 계속되는 그룹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17일(목) 저녁 6시-8시.
전시회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조진실, 최을용, 고태화, 바바라 한, 전신연, 지연희, 정혜전, 전선희, 김은전, 김진철, 김명숙, 김영실, 권명원, 이은주, 이인숙, 이영미, 남궁미혜, 오지숙, 백정화, 박은희, 박길환, 나진숙, 신남식, 여운용, 이정주(이상 알파벳 순).
장소:4400 University Dr. Fairfax. VA
문의:(703)993-8865, (410) 683-089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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