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소재 대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한농 화백<사진>의 작품이 워싱턴 포스트에 소개됐다.
지난 17일자 ‘스타일’ 섹션에 소개된 기사는 ‘여백의 부분에서 만드는 이미지’를 타이틀로 한농 화백의 ‘이칭 화병(I Ching Vase)’ 작품 사진과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은 기사 내용 요지.
그의 이름 ‘농’은 ‘구름 위에 앉아 술을 마시며 시를 읊조리는 도인’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것은 그의 작품과도 연관돼 최대한 단순화시킨 사물의 이미지의 부드러운 화풍, 조각에서 보이는 토테미즘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그는 조약돌 몇 개와 나무 줄기, 지평선 등 작은 부분에서 훌륭한 풍경을 창조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화병의 실루엣, 보름달에 걸린 나뭇가지, 12인치 LP 사이즈 크기로 그린 상평통보 등 옛날 주화 그림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96년 유니세프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우표에 ‘감나무’가 선정되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전시회는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문의:(703)760-761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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