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 문화홍보원에서 첨단 영상 미디어 기법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전’이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전시회는 멀티미디어 작가 한창호(센터빌 거주, 연세대학교 네오 아트 스쿨 강사), 김형기(중앙대학교 첨단 영상 대학원)교수가 참가하는 2인전으로 비디오프로젝터와 플레이어, 와이어, 빔 프로젝터, 야광 스크린 등을 이용한 독특한 작품을 소개한다.한창호씨는 사진 이미지를 이용한 설치작품 ‘퍼스낼리티 인벤토리’를 선보인다.
한씨는 “자아를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단순한 평면적 이미지와 공간과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검증할 수 있는 과정이 보여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세 때 이민, 워싱턴 지역에서 성장한 한씨는 델라웨어 주립대와 메릴랜드미술대학(MICA)을 졸업했다.
프랑스 메르티에 국립 미술대학 출신인 김형기 교수는 2미터 높이의 프로젝션을 이용, 제작한 ‘중첩(Layered)’ ‘우리는 로벗’을 선보인다.
사진에 바탕을 둔 그의 작품은 미디어 아트 오브제, 설치, 사진 콜라쥬, 빛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이용, 새로운 작품세계를 창조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6일(금) 오후 6시.
문의(202)797-634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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