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청소년태권도대회가 1일부터 닷새동안 월드 컨그레스센터에서 3,500명의 선수들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전미태권도연합(USTU)이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단이 체급별로 실력을 가렸으며 학부모와 이들을 인솔하는 교사들이 총 동원돼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회장에서는 체중과 연령, 띠별로 대진표를 작성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고 학생들은 막간을 이용해 발차기 등을 연습하며 겨루기와 품세 2종목을 대비하느라 부산했다. 버지니아에서 온 조선 마샬아츠의 이완수 관장은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도전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태권도의 서익호 관장은 8살난 위니(Winney)양의 발차기를 지도하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경기성적도 중요하지만 태권도 대회가 이런 규모로 준비될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켄터키에서 출전한 한인계 쟌 샴마이어 관장은 딸과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재원 기자>
love@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