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고시킨 정부 변호사와 32만달러 보상 합의
다른 부서 고용 약속도
올 가을 주지사 선거에서 선두주자로 지목 받는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장관이 해고한 전 직원에 보상과 함께 공직을 제공하기로 합의, 선거를 앞두고 공직수행 능력 평가에 타격을 입게됐다.
법무부 변호사로 근무했던 자넷 캡스(43)는 그레고어가 장애인들이 거액의 보상을 요구한 재판에서 패소하자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토마스 질리 연방판사는 3백만달러의 피해보상을 요구한 캡스의 소송을 기각하고 보상비와 변호사비용 등을 포함, 32만5천달러에 합의하도록 판시했다.
캡스와 주 법무부간의 합의안에는 그녀를 연봉 5만달러의 주정부 고고학 관련 기관에 발령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사람은 없었다”며 캡스의 주장을 되풀이해 부인한 그레고어는 재판이 계속됐으면 50만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며 합의결정에 환영을 뜻을 표했다.
캡스는 장애자 수용시설의 성적, 신체적 학대에 대해 발달장애 남성 3명이 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주 정부 변론을 담당한 변호사 가운데 한 명이었다.
당시 주 정부사상 최고액인 1천7백만달러를 보상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해 주 법무부가 항소할 예정이었으나 마감시한을 넘기는 실수로 인해 보상이 확정되자 문책인사 차원에서 캡스를 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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