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인종 주택구매 박람회(Multi-ethnic Housing Fair)’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패니매(Fannie Mae)재단과 손잡고 17일(토) 행사를 준비중인 한인봉사센터의 스티븐 김 주택구매부 담당자는 행사가 가까워오면서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며 정보수집에 있어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박람회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정기관으로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모기지, 융자 프로그램 등의 전국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패니매측은 소수계 이민자들의 주택구입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벌써 3차례 유사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라틴연합회와 난민구호 단체인 GMAAC 등을 규합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는 한인상가 인근에 위치한 히스패닉계 최대몰 ‘플라자 피에스타’에서 정오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부동산, 은행, 융자회사들과 정부측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티븐 김 담당자는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한인이라면 박람회장에 설치된 개별 부스를 방문해 심도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이전 주택구매 박람회들에서 인기를 끌어온 즉석 신용조회 코너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의: 770-936-096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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