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들 보도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올해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대규모 테러를 직접 기획하고 있다고 주요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이같은 최신 정보가 빈 라덴과 2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 등을 비롯한 최고위급 수준에서 나왔으며 알-카에다 지도부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근처의 외딴 은신처에서 테러공격의 기획을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 리지 조국안보장관은 8일 기자회견에서 알 카에다가 대선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대규모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는데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리들은 이같은 우려가 빈 라덴과 알-자와히리의 역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부 관리들은 빈 라덴이 9.11테러에서와 같이 특정 테러공격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현재도 추종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알-카에다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이들 정보가 구체적이지 않으나 알카에다가 과거에도 겨냥했던 뉴욕과 워싱턴, LA 국제공항 등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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