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뉴욕시경 9월 학기부터 50명 추가 배치
뉴욕시경(NYPD)이 학교내 갱단을 소탕하기 위해 전담반 인원을 증가시켰다.
뉴욕포스트는 뉴욕시경의 갱단 전담반에 50명의 경찰을 추가 배치, 오는 9월 학기부터 학교내 폭력을 저지하는 임무를 담당케 된다고 15일 보도했다.
뉴욕시경이 갱단 전담반 요원을 증원시킨 것은 늘어나는 피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소탕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요원들은 9월에 앞서 젊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갱단의 특성 및 이들의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특별 훈련을 받게 된다.또 이 청소년 갱단 뒤에는 전문 갱단과 연결, 불법 무기와 마약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강도 높은 훈련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노조의 짐 바우만씨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갱단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단원모집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학교내 갱단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준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어빙 고교의 그레그 런다흘 교사는 청소년 갱단의 활동은 폭력과 함께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특별 훈련을 마치는 뉴욕시경 갱단 전담반 요원들은 뉴욕시에서 폭력이 많은 위험한 학교에 사복 및 경관복 차림으로 배치된다.
배치된 경찰 중 일부는 갱단의 활동 및 교내 폭력 등의 문제를 감시하게 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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