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커뮤니티 보드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뉴욕장로교회 앞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서 이 교회 프로그램 운영이 보다 원활하게 됐다.
뉴욕장로교회는 2여년전부터 교회 정문이 있는 37애비뉴에 견인된 차량들이 주차돼 불편을 겪어왔다. 그런 가운데서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 주 7일 교회를 계속 사용하다보니 학부모 등이 자녀를 픽업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롱아일랜드시티, 우드사이드, 매스페스 등을 관할하는 제2 커뮤니티 보드와 관계를 지속해온 교회는 이 문제를 커뮤니티 보드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제 2 커뮤니티 보드의 조 칸리 위원장은 강은주 한인자유민주수호회 회장의 주선으로 이 교회의 어려운 문제를 확인한 후 뉴욕시 셰리프와 마샬국에 15일 각각 전화, 더 이상의 견인차를 주차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칸리 위원장은 시 당국은 교회 앞이 공장지대이고 교회가 일요일만 사용할 것을 짐작해 견인차를 주차해왔었다며 교회가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주 7일 이용자가 많다는 설명을 듣고는 주차를 하지 않겠다는 담당자 답변을 받아냈다고 16일 전했다.
뉴욕장로교회의 지역 담당 성호원 목사는 교회 앞에 15대가량의 자동차가 주차돼있어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커뮤니티 보드의 도움으로 견인차가 더 이상 교회 앞에 주차되지 않아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보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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