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3년만에 곰 사냥을 허가했던 뉴저지주 낚시 및 게임 위원회(Fish and Game Council)가 오는 12월 또다시 곰 사냥을 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오는 20일 곰 사냥을 포함해 2004년 각종 게임일정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스콧 엘리스 위원장은 버겐카운티 레코드지에 기본적으로 이번 사냥 계획은 지난해와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간의 교육 코스를 이수한 사람들에게 사냥을 허가할 예정이며 1인당 1마리만 잡을 수 있도록 허용된다. 지난해 트레이닝 세미나를 이수한 사람들은 면제된다.
지난해 수천명의 환경보호자들이 항의와 편지를 통해 곰 사냥의 중단을 주지사에게 요청했지만 늘어난 곰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6일간의 사냥을 허가한 바 있다. 주 야생생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에는 약 3,200마리의 곰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고 사냥을 통해 328마리가 잡혔으며 올해 300마리의 새끼가 태어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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