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아시안 아메리칸 민주당 대의원(Delegate)들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2004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가하기에 앞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19명으로 구성된 뉴욕주 아시안 아메리칸 민주당 대의원단은 20일 맨하탄에 위치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아시안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고 이슈들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주 아시안 아메리칸 민주당 대의원단은 존 리우 시의원, 엘렌 영 시의원 보좌관, 마가렛 펑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 이사, 김기호 한인민주당연합회 회장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민주당이야말로 최저임금보장, 이민, 주택, 공공보건문제 등 이민자 커뮤니티의 현안을 알고 지지하고 있다며 아시안 커뮤니티가 존 케리·존 에드워드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세토 뉴욕주 민주당 위원회 사무총장은 “뉴욕주에 총 280여명의 민주당 대의원이 있으며 이중 19명이 아시안”이라며 “미 전체에서 아시안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대의원단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동안 아시안 커뮤니티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아시안 커뮤니티의 현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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