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광복회(회장 손병희)는 ‘대한민국 광복 60주년 기념 법안’을 뉴욕주에 상정하기로 하는 한편 이를 주관할 ‘대한민국 광복 60주년 뉴욕기념사업회’를 다음 달 14일 발족시키기로 했다.
20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병희 회장은 2005년은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이 되는 민족적 경축의 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광복 제 60주년 기념의 해’ 공식경축일 선포에 대한 관련법안 제정을 뉴욕주지사와 뉴욕주 상원의원들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복 60주년 기념과 함께 미주한인 이민 100주기(1903년-1905년)도 기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체가 되었던 미 동부지역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 뉴욕지구광복회는 올 연말까지 미주지역 독립유공자 및 한국전 참전용사 발굴사업을 전개하고 대한민국 광복회와 국가보훈처, 뉴욕 총영사관, 뉴욕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오는 8월14일 오후 6시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대한민국 광복 제 60주년 뉴욕기념사업회’를 출범시키기로 했으며 뉴욕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광복 제 60주년 기념일’ 선포 및 관련법안 제청 요청서를 우송하기 시작했다.
한편 광복회는 8월15일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서 열리는 제 11회 한미축제에서 광복 제 59주년 기념식을 가지며 광복 60주년 뉴욕기념사업회 창립을 기념하는 ‘평화공연예술단’ 초청공연을 8월16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 홀에서 갖는다. 또한 11월11일부터 16일까지 보훈 단체 인사 30여명이 방미한 가운데 미 동부지역 독립(한미)운동 유적지 순례
와 미주 한인 독립정신 함양과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718-888-251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