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국가 방어능력 좋으나 테러리스트도 9.11때 같은 능력
퓨 연구센터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정부가 또다른 테러로부터 국가를 잘 방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최소한 테러리스트들이 9.11때와 똑같은 미국 내 공격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20일 발표했다.
퓨 연구센터가 2,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정부가 나라를 매우 잘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지지 정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원의 35%는 정부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민주당원과 무소속은 각각 12%와 11%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한 차이는 테러리스트들의 미국 공격능력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도 똑같이 나타났다.
공화당원의 거의 절반인 48%가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민주당원과 무소속은 각각 25%와 31%만이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전체적으로는 응답자의 39%가 테러리스트들이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24%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능력이 더 강해졌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분의1이 위협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공화, 민주 양당에 의해 지지를 받은 9.11 테러 조사위원회가 제출한 조사 보고서 결과를 적극 지지했다.조사위원회는 22일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가능케 했던 정부의 실수와 향후 추가 테러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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