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회장 유재현)는 내년 5월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미국내 타지역 교우회와 공동으로 해외석탑제를 개최한다.
교우회 관계자들은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이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8월28일 뉴저지 하스브룩 하이츠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학술강연회와 기념식, 기념만찬 순서로 열리는 해외석탑제 일정을 발표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학술강연회에는 고려대 박물관장 최광식 교수가‘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한국의 대응’, 강성학 고려대 정책대학원장이 ‘한미관계; 중년의 위기인가, 황혼의 이혼인가’, 한승주 주미대사(전 고려대학교 총장)가 ‘한미동맹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일반동포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념식 및 기념만찬은 학술강연회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진행되며 원로 원론인 이경원씨가 기조연설가로 참석해 ‘무엇이 고대 정신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8월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클랜드 레이크 스테이트 팍에서 100주년 기념 고연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전지역 고려대학교 교우 및 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 홍승길 부총장, 강성학 정책대학원장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대 뉴욕교우회 유재현 회장은“전미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교 100주년을 맞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90학번 이상의 교우들은 참석비가 무료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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