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시민권·이민국(USCIS) 에두아르도 아귀레 국장은 22일 뉴욕지부(지부장 매리앤 개트너)를 방문, 인터넷 예약 제도 ‘인포패스’(InfoPass) 프로그램을 뉴욕에서도 가동시켰다.
’인포패스’(InfoPass) 프로그램은 이민 신청자들이 이민국 직원과 면담하기 위해 해당 USCIS 청사 앞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인터넷 예약 제도로 USCIS 홈페이지(www.uscis.gov)에 접속, ‘인포패스 예약’(Schedule an InfoPass appointment)을 클릭한 뒤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거주지 우편번호, 희망 서비스,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고 면담 희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컴퓨터가 이를 검토, 예약 확인서를 스크린에 띄워준다.
예약 신청자는 컴퓨터 스크린에 올라온 자신의 확인서를 프린트해 지참하고 정해진 시각에 USCIS 뉴욕지부 맨하탄 청사를 방문, 이민국 직원과 면담할 수 있다.
특히 USCIS 뉴욕지부 ‘인포패스’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비롯한 12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어 뉴욕 한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SCIS는 8월9일부터 뉴왁, 필라델피아, 버팔로 지부에서도 인포패스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며 9월8일까지 미국내 전 지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