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월남전참전유공자전우회(회장 피터 성)는 22일 오후 뉴저지 힐튼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덕룡 의원 동포간담회’에 참석, 고엽제 후유증 환자에 대한 정부지원과 유공자 묘지 조성 계획서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미국지부장을 겸하고 있는 피터 성 회장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는 모든 연금과 수당을 해외에 살고있는(시민권자) 해당자에게 지급하고 있으나 오직 해외에 살고있는 고엽제 후유증환자에게만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대한 법률 제 15조와 16조(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금 및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묘역 조성에도 국가보훈처와 국회가 관심을 가져 달라며 묘역 조성계획서를 전달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