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민 수속을 위해 이민국에 제출하는 사진이 여권용 사진과 같은 앞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바뀌게 된다.
연방 시민권이민국(USCIS)은 이민국 제출용 사진의 형태를 현행 비스듬한 얼굴 옆모습 사진에서 여권용과 마찬가지로 얼굴 정면을 찍은 사진으로 변경하고 이르면 8월1일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민국의 이같은 방침은 이민국 발행 문서와 증명서의 사진 규격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에 맞춰 통일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이민 관련 신청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민국 버몬트 서비스센터는 앞으로 모든 이민 관련 신청 서류를 제출할 때 여권용 사진 규격에 맞춘 앞모습 사진을 제출하도록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에 통보했다.
단, 이미 제출된 이민 신청 서류의 경우 특별한 별도의 요구가 없는 한 새로운 규격의 사진을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한편 이민국은 이번주내로 이민국 제출 사진 변경 규정을 연방 관보에 공식 발표하고 상세한 규격 변경 내용을 이민국 웹사이트(www.uscis.gov)에 공지할 예정이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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