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출신 줄리 전(27, 한국명 전주리)씨가 앞으로 민주당원으로서 정치에 입문키 위해 미 민주당 전당대회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코널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의 투자은행인 시티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줄리 전은 이번 전대때 귀빈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 뒤 존 케리 상원의원의 대선 진영이나 상하 양원 선거 후보자 진영에서 일하면서 정치로 진로를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공화당의 소수인종 보호정책 축소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96년 공화당 전당대회장에 가보기도 하고 대학 다닐 때는 학생회 일에 적극 참여했다며 평소 정치에 대한 관심을 설명하고 민주당이 국민을 더 생각하고 사회를 진보시키려는 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민주당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의 사실상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의원에 대해 경륜이 뛰어나고 사고의 균형이 잡힌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내돈으로 비행기 표값 1,000달러를 내고 2주간의 휴가를 내는 등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전대가 임박함에 따라 귀빈 안내 일을 맡게 됐지만, 전대 준비과정에선 대회장에 책상과 의자와 장비 등을 나르는 등 육체적으로 힘든 일도 했다고 덧붙이며 케리 의원의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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