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즐겨 찾는 공원 중 하나인 퀸즈 앨리폰드 팍에서 최근 불법 주차 및 애완견 배설물 처리에 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퀸즈 오클랜드 가든 스프링필드 블러바드와 75 애비뉴가 만나는 골목에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야구장과 피크닉 장소 안쪽으로 주차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애완견을 데리고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개 목걸이를 풀어놓는 경우가 많아 개 배설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려는 다른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공원이 훼손되는 것을 염려한 오클랜드 가든 주민들의 원성이 시공원국에 빗발치자 당국이 직접 단속에 나서고 있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애완견의 배설물을 주인이 치워야 한다는 표지가 붙어있음에도 실제로 이를 치우는 개 주인은 20명 중 한 명 꼴에 불과하며 야구장 옆과 피크닉용 잔디밭 안에도 주차금지 표지를 무시한 차량들이 즐비한 실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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