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첫 번째로 참가 신청한 신시내(14·여·베이사이드 거주)양의 꿈은 ‘진짜 가수’다.
별다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워낙 노래를 좋아해서 집에만 오면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노래를 컴퓨터로 틀어놓고 따라 부른다. 헌데 타고난 재능 덕인지 맨하탄의 라과디아 예술고교 오디션에서 참가자 3,600명중 200명을 뽑는데 합격했고 롱아일랜드시티의 프랭크 시내트라 고교 오디션에서는 700명중 20명을 선발하는데 붙었다.
에롤 가너(Eroll Garner)의 ‘미스티(Misty)’라는 노래로 두 오디션에 합격, 재학중인 JHS158중학교에서 모두 놀라고 있을 정도다. 라과디아 예술고로 진학해 가수의 꿈을 키워갈 계획으로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자신의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신시내양이 부를 노래는 여자가수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이다. 영어 노래를 더 잘하지만 이번 행사가 한인 행사여서 특별히 한국 가요를 선택했다며 가수로는 제시카 심슨(Jessica Simson)을 가장 좋아한다. 리듬 앤 블루스 가수가 돼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이번 신인가수 선발대회는 오는 9월29일 4시 플러싱 유니언 노래방서 예선 행사를 갖고 10월2일 코리안퍼레이드서 본선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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