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대중교통 탑승자 평의회는 F노선의 퀸즈 21가/퀸즈브리지 역이 뉴욕시에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평의회가 뉴욕시 50개 역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최악의 역은 브롱스의 4번 전철의 모소루 파크웨이역로 드러났으며 브롱스의 B와 D노선의 174-175가역, 브롱스의 B와 D노선 킹스브리지 로드역, 브루클린의 L노선 애틀랜틱 애비뉴역, 브롱스의 D노선의 205가/노우드역 순으로 상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각 역의 정화상태와 보존 및 전철 지도에 나타난 상황 등을 종합한 것이다.보존 상태로는 천정의 손상도, 전등, 청소상태 등 29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이번 조사결과 최근 발행된 전철 지도는 이번에 실시된 50개 역중 38개 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뉴욕시에서 2번째로 깨끗한 역은 브루클린의 2번과 3번 노선의 그랜드 아미 플라자역, 브롱스의 2번과 5번 노선의 인터발 애비뉴역, 브루클린의 파크플래이스, 프랭클린 애비뉴 역, 맨하탄의 B와 C노선의 81가/미자연사박물관 역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뉴욕시 대중교통 탑승자 평의회는 10년전과 비교해 뉴욕시 역의 상태는 현저하게 향상됐으나 아직도 삐져나온 철사줄이나 고장난 공중전화 등의 문제는 개선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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