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의 외국인 유학생 추적 정보시스템인 SEVIS가 작년 8월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첫 연례보고서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반어 등 5개 국어로 발표됐다.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세관 단속국(ICE)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SEVIS시스템상의 기록을 통해 3만6,600건이 이민신분 잠재위반자로 파악됐고 이중 155건의 이민신분 위반자 구속이 있었다.
또한 9,500개의 캠퍼스를 대표하는 7,318개 학교가 SEVIS 인증을 받았고 1,400개의 교환프로그램이 등록되었다. 이 중 아시아 출신 유학생들은 전체의 63.7%였다. SEVIS 시스템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이 신분 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주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또는 교환방문 프로그램이 지정한 날짜에 입학을 하지 않는 경우 둘째, 체류기간중의 불법취업 셋째, 학교과정, 교환 방문 프로그램, 또는 프로그램 관련취업을 완료한 다음 미국을 떠나지 않은 경우 넷째, 지정된 학교 담당관의 과목축소 승인 없이 풀코스 과정을 유지하지 않은 경우이다.
비이민 학생 또는 교환방문자중 자의가 아닌 이유로 신분 파기상태가 된 경우 신분복귀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이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는 총 77만명 이상이고 동반자 가족은 10만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 9월1일부터는 SEVIS 수수료를 100달러씩 받을 예정이다. 한국어로 작성된 동 보고서는 이민세관 단속국 웹사이트
(http://www.ice.gov/graphics/sevi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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