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한번도 바꾼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뉴욕신인가수 선발대회 개최 소식을 듣고 제 인생의 가장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니 유(16. 센트럴 팍 하이스쿨)군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의 가요, 드라마, 문화, 음식 등을 너무나 좋아한다. 특히 왠만한 어른들도 냄새 때문에 멀리하는 청국장을 무척 좋아하는 ‘토종’이다.
하루 4시간씩 맹연습을 하며 목소리를 가다듬는 유군이 선택한 노래는 김범수의 ‘후회가 싫다’.한달 전까지 다니던 펜실베니아 노스 펜 하이스쿨에서 합창단과 밴드 활동으로 이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펜실베니아 지역 한 방송국이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친구들과 4인조를 결성 G.O.D의 ‘다시’로 2등에 입상하기도 했다.
좋아하는 가수는 ‘휘성’과 ‘플라이 투더 스카이(fly to the sky)’, 외국 가수로는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머라이어 케리.
신세대 청소년답지 않게 힙합보다는 발라드를 더 사랑하며 기필코 이번 뉴욕신인가수 선발대회에서 사고 한번 치겠다며 맹렬히 연습하고 있다.
NYU에서 뮤직 엔지니어링 비즈니스를 전공해 한국에서 꼭 활동하고 싶어한다.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는 오는 9월29일 4시 플러싱 유니언 노래방서 예선을 치르고 10월2일 코리안 퍼레이드서 본선을 갖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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