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한국 가요계에서 정상급 가수로 활동했던 김세환씨가 다음달 워싱턴서 공연한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홍원기 목사)가 9월18일 마샬고등학교 강당에서 마련하는 ‘김세환 초청의 밤‘에 초대된 김씨는 팬들을 사로잡았던 감미로운 목소리로 인기곡과 복음성가를 들려주며 그의 삶을 인도하신 예수를 증거한다.
이번 공연은 맥클린한인장로교회가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개최, 큰 호응을 얻었던 ‘시집가는 날’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것으로 선교모임 ‘미션 20/20(김성봉 선교위원장)’가 주관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선교에 사용된다.
청년 담당 김해길 목사는 “맥클린한인장로교회는 2020년까지 전세계에 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2만 워싱턴 한인 동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50여명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선교사는 ‘파송 선교사’, ‘수습 선교사’, ‘협력 선교사’ 등으로 구분, 파송 선교사에게는 1,000달러를, 협력 선교사에게는 100-2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김 목사는 “미션 20/20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선교사를 지원하는 모임으로 다른 교회 성도들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25달러씩 네 가정이면 한 명의 협력선교사를, 100달러씩 10명이면 한 명의 파송선교사를 후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 입장료는 25달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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