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참가 희망자 준회원 등 자격 부여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조준홍)는 16일 협회 사무실에서 ‘OKTA-평양 무역 상담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뉴욕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해외한인무역협회(OKTA·회장 이영현)가 주최하는 평양 무역 상담회는 오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며 전세계 한인 무역인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북한 민항기인 고려민항 전세기로 인천공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며, 평양에서 이틀간의 무역 상담회를 갖고 백두산과 묘향산 지구를 참관한 뒤 전세기편으로 한상대회가 열리는 제주도로 가게 된다.
조준홍 회장은 평양 무역 상담회 참가 자격은 OKTA 회원이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가져야 한다며 뉴욕의 참가 희망자들에게 OKTA 준회원이나 명예회원 가입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협회는 현재 OKTA의 뉴욕지부다.
조병태 전 OKTA 회장은 평양 무역 상담회가 뉴욕한인사회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역사적인 행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10월26일-28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차 한상대회에는 40여개국 한인 경제인과 한국 경제인 등 1,400여명이 참석해 CEO 포럼과 투자유치 설명회, 기업 전시회, 산업 분야별 토론회가 펼쳐진다. 또 29일-31일까지는 제9차 OKTA 세계대회가 이어진다.
서진형 OKTA 수석부회장은 남북한의 경제 교류에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 경제인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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