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교회 장로가 “귀신을 쫓는다”며 자폐증에 걸린 8세짜리 남자아이를 1시간 가량 깔고 누워 숨지게 한 혐의로 17일 2년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검찰은 레에 헴필(46)이 지난 2003년 8월22일 테랜스 코트렐 주니어의 몸위에 누워 귀신을 쫓는 의식을 진행했고 헴필의 몸에 깔린 소년은 숨이 막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밀워키 카운티의 진 디모토 순회법원 판사는 “피고의 비이성적이고 거친 행동으로 인해 어린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며 그에게 2년반의 징역형과 함께 7년반의 감호와 1,200달러의 벌금형을 병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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