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주춤… 케리 “부시가 경제 걸림돌”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이 악화되는 등 경기 회복이 주춤해진 가운데 경제 이슈가 다시 대선 캠페인의 초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존 케리 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실업문제로 시달리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를 갖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국내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 여름 들어 노스캐롤라이나를 2차례 방문한 케리 의원은 이날 샬롯 직업 재훈련 프로그램에 다니는 실업 유권자들에게 일자리를 해외로 유출하는 회사들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을 폐지하고 무역협정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공화당 아성이었던 이곳에서는 현재 부시 대통령이 48%대45%로 오차범위 내에서 케리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한편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에서 후보 수락연설을 준비중인 부시 대통령은 소셜시큐리티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는 젊은 근로자들을 겨냥, 소셜시큐리티 세금의 일부를 개인구좌에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부분적 민영화를 재선 캠페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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