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명 참가, 한흑관계 개선
리치몬드 김정태씨 3년째 마련
한·흑 관계 개선과 화합의 모습이 한 한인이 마련한 블락파티에서 꽃 피었다.
S&K 수퍼마켓의 김정태 대표가 22일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과 엠마오교회의 후원아래 마련한 블락파티에 2천5백여명의 주민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리치몬드 하이랜드 파크의 마켓 주차장에서 열린 블락파티에는 식품협회의 이시경 회장, 최경두 부회장, 한영희 재무부장, 김윤호 봉사부장 등 협회 관계자들과 엠마오 교회(어윤호 목사) 신도들은 핫도그, 햄버거, 치킨, 샐러드 등 준비한 음식들을 흑인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한흑 친선의 기회를 가졌다.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 사무총장인 김정태씨는 “커뮤니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매년 블락파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경 식품협회장은 “김 사무총장의 연례 블락파티는 한인식품업주들과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를 크게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락파티에서는 어윤호 목사의 설교와 엠마오 교회 영어부 학생들의 찬양공연, 흑인 학생 20여명의 쿵후 시범도 있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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