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곡 ·아리아·성가 등 곽태우씨 지휘
▶ 워싱턴한인침례교회, 내달 4일 ‘열린 음악회’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성가가 어우러진 ‘열린 음악회’가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열린다.
내달 4일(토) 오후 7시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한인침례교회 본당에서 열릴 음악회는 곽태우씨의 지휘아래 바리톤 이규석, 피아노 정은주, 테너 곽신국씨 등이 출연한다.
음악회에서 이들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 Non Piu Andrai’와 로시니의 오페라 ‘Il Varbaire Di Sivigila’중 ‘Largo Al Facto tum Della Citta’, 가곡 ‘뱃노래’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마음’ ‘산촌’, 성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의 성가를 노래한다.
2002년 신시내티에서 열린 세계 피아노 연주대회 대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정은주씨는 라벨의 ‘라 벨스(La Valse)’를 연주한다.
음악회는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
음악회에는 또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 성가대와 한인 전문 음악 10인으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챔버 오케스트라에는 첼리스트 김지혜씨, 바이올리니스트 곽은주씨 등 피바디 음대와 가톨릭 음대 대학원, 클리블랜드 음대 대학원등을 졸업한 전문 음악인들이 참가, 실내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지휘자 곽씨는 “전통 클래식에서부터 컨템포러리 음악, 성가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교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함께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수준높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 지휘자로 활동중인 곽태우씨는 이스트만 음대와 대학원, 이태리 시에나 음대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후 시카고 솔로이스트 앙상블에서 솔로이스트 및 이태리, 스위스 등 유럽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나 도네이션으로 모아진 성금은 성전 내부 수리비로 시용될 예정이다.
장소:310 Randolph Rd, Silver Spring, MD. 문의(301)622-537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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