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군복무 시절 마약인 코케인을 복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2000년 대선 때에도 마약 복용설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전기작가 키티 켈리가 신간 `가족: 부시 일가의 진실’이란 책을 통해 부시 대통령이 대학생 시절이던 1960년대 중반 처음으로 코케인을 흡입했다고 주장했다. 켈리는 부시 대통령의 제수 샤론 부시를 인용, “부시 대통령이 아버지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캠프 데이비드에서 여러 차례 코케인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샤론 부시는 부시 대통령의 동생 닐 부시의 부인으로 남편과 이혼소송을 벌이는 등 부시 가문과 관계가 좋지 않아 대선을 앞두고 부시 대통령의 가족사 폭로 가능성이 제기돼 온 인물이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지도 “부시 대통령이 방위군 복무 당시인 26세 때 코케인을 복용하기 위해 몰래 근무지를 빠져나가곤 했다”는 그의 지인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측은 “켈리의 책은 수년 전에 이미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난 쓰레기 같은 주장들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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