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관‘서울테크’대표 잠적…항공권도 확보 못해
한국의 인기가수들을 초청해 오는 26일 화이트리버 앰피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추석맞이 콘서트’가 무산됐다.
행사를 주관한‘서울 테크’(대표 곽 훈) 측은 행사 1주일을 앞둔 13일부터 연락이 두절됐으며 초청 가수 및 공연단을 위한 항공권 대금도 기일 내에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사의 공동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던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회장 최종기)는 협회 회원들에게 추석선물을 하려다 엉뚱하게 봉변을 당해 대책 수습에 나섰다.
최 회장은“이익 차원이 아닌 회원들에게 저렴한 추석선물을 해주기 위해 참여했으며 회원들을 상대로 한 티켓 판매와 홍보만 하기로 했다가 협회 위상에 타격을 입게됐다”며 망연자실했다.
임원들은 행사 무산이 서울 테크의 준비부족 때문인 것으로 단정하고, 협회를 통해 판매된 티켓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환불, 회원들이 최소한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애당초 본보도 공동 주최키로 했으나 본보는 미주 본사측의 행사 관계로 공동 주최에서 빠져 후원만 하기로 서울 테크와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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