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을 돕자는 운동이 한인사회 일각에서 전개되고 있다.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GNC 사무국장 박선근)가 18일 한인 참여를 촉구하며 발표한 수재민 돕기 모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된 수재민 돕기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교회는 단 한 곳으로 아직까지 전반적인 한인들의 참여는 저조한 편이다.
지속적인 홍보와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적극적으로 수재민 돕기에 나서고 있는 곳은 뉴욕 일원의 한 한인 교회로 이들은 한 사람이 1달러씩을 보내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많은 이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모인 구호금의 액수도 중요하지만 도움이 절실한 이때 우리 이웃을 돕겠다고 나선 한인 참가자들의 숫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GNC측은 한국에서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심정으로 우리 이웃의 아픔을 나누려는 한인들의 동참을 기대한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미국인들과 교류를 늘리고 주류사회와의 간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전개될 이번 캠페인에서 모아질 구호금은 적십자사와 구세군을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수표는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 기관인 GNC(GNC/Hurricane Relief Fund) 앞으로 보낼 수 있으며 주소는 다음과 같다. GNC, 3835
Presidential Parkway, Suite 111 Atlanta, GA 30340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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