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을 위해 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이 운영하는 각종 사업들에 해를 거듭할수록 한인 2세 및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급증하는 등 바람직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0년 1월 창립이레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은 장애인전도, 봉사, 계몽의 3대 목적을 중심으로 사랑의 교실(매주 토요일), 수화교실(매주 화요일), 밀알미용(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사랑의 캠프, 여름학교, 등 장애우들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펼쳐온 단체이다.
이런 추세에 맞게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이 펼치는 여러 사업들에 최근 한인 2세 청소년들이 적극적 관심으로 자원봉사자로 참여, 지난 18일 집계에서만 약 50명을 육박하자 이를 전해들은 다수 한인부모들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최재휴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단장은 미국 내 다수 한인 청소년들이 마약과 폭력, 그 외 부모와의 대화단절 등의 원인으로 가혹한 미래를 짊어져야 하는 예가 점차 늘고있다고 지적했다.
최 단장은 이어 그러나 최근 2세 자녀들이 밀알이 개최하는 각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지원, 부족한 교사문제를 해소해 주는 것과 동시에 장애우들과의 관계를 통해 책임감과 감사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 같아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은 ‘수어 및 수화교실’을 지난주에 시작, 오는 12월 14일까지 14주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문의: 770-717-0790(밀알센터)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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